현색계와 혼색계
현색계
- 색체를 표시하는 표색계로 색표 같은 것을 미리 정하여 그것에 번호나 기호를 붙이고 측색하고자 하는 물체의 색채와 비교하여 색채를 표시하는 체계이다.
- 색지각은 심리적인 색의 3속성(색상, 명도, 채도)에 따라서 행해진다.
- 현색계의 대표적인 표색계는 먼셀의 표색계, 산업규격(KS), NCS, DIN 등을 들 수 있다.
- 색체계를 물리적으로 계측하는 방법이다.
혼색계
- 색광을 표시하는 표색계로 심리적, 물리적인 빛의 혼색 실험에 기초를 두고 있다.
- 오늘날에는 C.I.E. 표준 표색계(XYZ)와 오스트발트 표색계가 가장 대표적이다. 스펙트럼에 나타나는 색들이 활모양의 곡석으로 표시되며 백색광은 색 삼각형의 중심점에 놓이게 된다.
색명법
기본색명
- 순수 색명법으로 한국산업표준(KS)에서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초록, 청록, 파랑, 남색, 보라, 자주 등의 기본색을 규정하고 있다.
- 교육부에서는 먼셀의 기본 10색에 간색을 추가하여 20색을 사용 기준으로 한다.
- 빨강의 경우 "빨강", "Red", "R", "적", "5R 4/14"로 표현한다.
관용색명
- 옛날부터 관습상 사용되어 온 색명으로서 각각 고유의 색명을 지닌 것으로 동물, 광물, 지명, 인명 등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 관용색명은 색을 즉각적으로 알게 하는 데는 편리하지만 색을 구별하는 데는 개인차가 있어 모호함이 발생한다.
- 순수한 우리말 색명 : 빨강, 주황, 노랑, 연두, 자주, 하양, 검정 등
- 한자표기 색명 : 흑, 적, 녹, 청, 자 등
- 동물에서 유래된 색명 : 상아색, 병아리색, 쥐색, 베이지, 아이보리, 살먼피크(연어의 살색), 세피아(오징어의 먹물), 카멜(낙타) 등
- 식물에서 유래된 색명 : 진달래색, 살구색, 장미색, 레몬색, 라벤더색, 라일락, 풀색, 팥색 등
- 광물이나 원료에서 유래된 색명 : 반다이크 브라운, 보르도, 나일 블로, 페르시안 블루, 하바나 등
- 자연 현상에서 유래된 색명 : 하늘색, 바다색, 무지개색, 땅색, 눈색, 노을색 등
일반색명
- 계통색명이라고도 부르며, 주로 색의 3속성에 따라 수식어를 정하여 표시하는 색명이다.
- 예를 들어 노랑, 새빨간, 파란 기미의 어두운 녹색, 빨간 기미의 회색 등과 같이 기본 색명에 색상, 명도, 채도를 나타내는 수식어를 붙인 색명이다.
먼셀의 표색계
- 미국의 화가 먼셀에 의해 고안된 체계로서 현재 한국산업규격(KS)으로 제정되어 사용하고 있으며, 색의 3속성인 색상, 명도, 채도로 색을 기술하는 방식의 대표적인 표색계이다.
- 먼셀 색상은 각각 Red, Yellow, Green, Blue, Purple의 머리글자인 R, Y, G, B, P의 다섯 가지를 기본색으로 하고 있다.
- 먼셀은 색상을 휴(Hue), 명도를 밸류(Value), 채도를 크로마(Chroma)라고 부르며, 기호는 H, V, C이다.
- 표기하는 순서는 HV/C이다.
- 빨강의 순색을 예로 들면 5R 4/14로 표기하고, 5R(색상) 4(명도)/14(채도)를 의미한다.
- 읽을 때에는 "5R 4의 14"로 읽는다.
먼셀의 색상
- 먼셀의 색상은 기본 5색상의 순색인 빨강, 노랑, 녹색, 파랑, 보라(R, Y, G, B, P)를 기준으로 하고 색 앞에 5자가 붙는다.
- 여기에 보색인 주황, 연두, 청록, 남색, 자주(YR, GY, BG, PB, RP)의 5가지를 섞어 10색상으로 표현하였다.
- 이것을 다시 세분화하여 20색상환을 만들고 현재 대한민국의 교육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 색상환에서 가까운 거리의 색을 유사색, 거리가 먼 색을 반대색, 서로 정반대에 있는 색을 보색이라고 한다.
- 보색끼리의 색을 섞으면 회색 또는 검정의 무채색이 된다.
먼셀의 명도(Value)
- 먼셀의 명도 단계는 0 ~ 10까지의 11단계로 나누어진다.
- 색입체의 수직축에 위치하여 위로 갈수록 고명도(흰색), 아래로 갈수록 저명도(검정)로 배열되어 있다.
- N1 ~ N9로도 표시하는데 그 이유는 완벽한 흰색과 검정이 보이지 않기 때문이다.
- 1~3은 저명도, 4~6은 중명도, 7~9는 고명도로 분류한다.
먼셀의 채도(Chroma)
- 색입체의 수평축에 위치하며 중심부에서 바깥으로 채도단계를 나타낸다.
- 바깥으로 갈수록 고채도이고 안쪽으로 갈수록 저채도이다.
- 순색이 채도가 가장 높은 색이다. (R, Y, G, B, P)
- 채도는 0, 1, 2, ... , 14로 표시하여 2단계씩 나누어 배열하고 있는데, 저채도인 1, 2, 3까지는 1단계씩 나누어 배열하는 경우가 많다.
- 무채색은 0으로 보고 14는 채도가 가장 높은 색으로 빨강과 노랑이 있다.
먼셀의 색입체
- 색을 3개의 속성 또는 기본 차원에 따라 공간적으로 배열하고 기호 또는 번호로 표시한 입체도로서, "색의 나무"라고도 한다.
- 중심축의 위는 흰색, 아래는 검정으로 무채색 배열이고, 수평축은 채도단계의 배열이다.
색상(Hue) | 색입체의 외각 부분에 둥글게 위치한 것 |
명도(Value) | 수직의 중심축을 의미하며 11단계로 되어 있다. 위쪽은 흰색(10), 아래쪽은 검정(0)으로 표시한다. |
채도(Chroma) | 수평 방향으로 중심축은 무채도 0단계에서 바깥쪽으로 갈수록 고채도가 되어 14단계까지 존재한다. 14단계의 색은 빨강과 노랑이 있다. |
등면도면 | 색입체를 수평으로 절단하면 동일한 명도면이 된다. 중심의 무채색에서 방사형을 이루면서 각 색상이 둥글게 이어진다. |
등색상면 | 색입체를 수직으로 절단하면 동일한 색상면이 된다. 가운데 명도의 축을 중심으로 반대편에는 반대색(보색)이 위치한다. |
오스트발트 표색계
- 1916년에 오스트발트 표색계의 개념을 창안한 혼색계이다.
- 오스트발트의 색은 순색량, 즉 빨강, 초록, 노랑, 파랑(헤링의 4원색설)의 4색상을 기본으로 하였다.
- 색량의 많고 적음에 의하여, 즉 혼합하는 색량의 비율에 의해 만들어진 표색계이다.
- 순색은 C(Color content), 흰색은 W(White), 흑색은 B(Black)로 표기한다.
색상의 분할
- 오스트발트는 헤링의 4원색설을 기본으로 하여 4색상에 중간 색상을 추가하여 8색상이 되며, 이것들이 다시 3색상으로 분할되어 24색상이 된다. 색상환에서 마주보는 색은 서로 보색관계이다.
유채색의 등면상면
- 무채색은 W+B = 100%, 유채색 C+W+B=100%가 된다.
- 삼각형의 배열에 따라 등순계열, 등흑계열, 등백계열로 배열하면 하나의 등색상이 된다.
- 모든 파장의 빛을 흡수하는 이상적인 검정 : B(Black)
- 모든 파장의 빛을 반사하는 이상적인 흰색 : W(White)
- 순색(완전한 색) : C(Color content)
- 등백계열 C-B, 등흑계열, C-W, 등순계열 W-B로 표시한다.
색입체
- 오스트발트 색입체는 원뿔 2개를 맞붙여 놓은 모양이며, 복원뿔체이다.
- 유채색을 색상기호, 백색량, 흑색량의 순으로 표시하는데, 2Rne와 같이 표시된다.(2R : 색상, n : 백색량, e : 흑색량)
- 흰색(W), 검정(B), 순색(C)의 기본 차원을 잡고, 흰색(W)과 검정(B)을 수직으로 연결하는 무채색의 축과 색상환의 순서로 배열되어진 순색(C)의 색상으로 이루어진다.
XYZ 표색계
- X, Y, Z는 RGB 표색계의 수학적인 변환에 의해 구해진 것이다. X와 Z는 색도는 있지만 휘도는 없는 무휘면에 있으므로 색의 밝기는 Y값만으로 나타낸다.
- XYZ 표색계의 색 표시방법 : X와 Z는 명도를 갖지 않기 때문에 명도는 3자극치(Thristimulus Value)인 Y로 나타내며, 색의 색기는 3자극치의 비율을 수치로 표현한 XYZ로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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