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토
- 장석질 암석으로 화성암, 화강암, 석영 등이 온천이나 풍화작용으로 인해 긴 세월이 지나 변질되어 생겨난 생성물이다.
- 모래나 실트에 비해서 단위 무게당 표면적이 훨씬 넓고 수분 및 양분의 보유력이 강하다.
점토의 종류와 성질
가소성 점토
- 점력을 높이기 위하여 사용하는 점토이다.
- 엷은 노랑이나 흰색을 띄는 점토의 품질이 우수하다.
볼클레이 | 영국에서 산출되는 가소성이 큰 점토를 말한다. 많은 불순물을 함유하고 부식된 유기물로 인해 색이 짙은 것이 특징이다. |
와목 점토 | 주성분이 고령토이다. 점토 가루와 석영, 장석 등의 굵은 알맹이로 구성되었으며 가소성, 건조강도 등이 크다. |
목절 점토 | - 부식물들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다양한 색상이지만 보통 짙은 색이다. - 점토 원료 중에서 가소성이 풍부하다. - 백목절, 태목절, 청목절로 나누어진다. - 유미굴과 철분 등 불순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
내화 점토
- 산출상태에 따라 구별하며 화학적으로 규산질부터 알루미나질까지 넓은 범위의 성분이 있다. 고온에서도 변형되지 않고 견디는 성질이 있어 도가니나 내화 벽돌을 만드는데 사용한다.
벽돌점토
- 기와나 벽돌 제조에 쓰이며 가소성이 크다.
- 내화도가 낮고 소성색은 적갈색을 띈다.
석기점토
- 가소성이 크다.
- 함기 제조에 쓰이는 황색계열의 회색빛을 띄는 점토이다.
벤토나이트
- 백색, 회색, 담갈색, 담녹색 등의 색을 띈다.
- 주물형의 결합제, 연고의 기초제 등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 화산재나 응회암의 변성으로 이루어진 점토성의 물질이다.
- 유약의 침전을 막아주고 접착력을 높여 주는데 사용하나 소량(3% 이내)로 사용한다.
- 물과 섞으면 크게 부풀어 오르므로 팽유토라고도 한다.
- 입자가 작은 점토로 소량의 사용은 가소성을 높여준다.
점토의 제조 과정
원토 처리 | 원토를 채취한 후 불순물 등을 제거하여 재질을 향상하는 과정 |
조합 및 혼화 | 재료를 조합하는 과정에서 여러 배합제를 넣어 혼화하면서 질을 균질하게 해주는 과정 |
건조 | 함유 수분을 8% 안팎으로 조정하는 과정이다. |
유약처리 | 제품의 미적효과 및 내구력 증대와 오염방지를 위한 과정이다. |
소성 | 열을 가해 굽는 공정으로, 점토가 용융되는 온도까지 가한 열을 다시 평상시 온도로 냉각하는 모든 과정을 말한다. |
장식법 | 채색 및 조각 등을 더해 제품의 아름다움을 증대시키는 과정 |
점토 제품의 분류
토기
- 점토 제품 중 저급의 제품으로 600ºC ~ 900ºC 정도로 유약처리 없이 소성한 것이다.
- 벽돌, 기와, 항아리, 화분 등에 사용된다.
도기
- 가소성이 있는 제품으로 낮은 온도에서 소성된 것이다.
- 타일, 위생도기 등에 사용된다.
석기
- 가소성과 성형성이 자유로우며, 단단한 제품으로 1250ºC ~ 1300ºC에서 소성한 것이다.
- 건축용품, 민예도기에 사용된다.
자기
- 흡수성이 적고 단단하며, 투광성이 좋은 고급제품으로 1250ºC ~ 1450ºC에서 소성한 것이다.
- 매우 단단하여 경도 및 강도가 점토 중 가장 크다.
- 손으로 두드리면 가벼운 청음을 낸다.
- 전기의 부도체로 이화학용품 및 전자기, 건축용, 장식용, 식탁용에 사용된다.
점토 제품의 종류
벽에 쓰이는 제품
① 벽돌
- 풍화된 점토에 가는 모래와 석회 등을 첨가해 점성과 색을 조절하여 틀에 넣고 굳혀 소성시킨 제품이다.
② 타일
- 벽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벽에 붙이는 실용적인 제품으로 채색 등을 가미해 장식적인 부분도 고려한다.
- 표면적에 비하여 매우 얇으며 제조공정 중에 적열 이상의 온도에서 소성하여 특별한 물리적 성질 및 특징을 가지게 한 것을 말한다.
- 타일의 종류에는 내장타일, 외장타일, 모자이크 타일, 바닥타일, 염전타일, 쿼리타일 등이 있다.
- 시공이 간단하고 시공 후에 균열을 일으키거나 변색하는 일이 거의 없다.
- 내구성이 있으므로 구조물의 표면을 피복 보호하는데 가장 좋은 재료이다.
- 위생이 요구되는 주방, 화장실, 욕실 등에 주로 쓰인다.
③ 테라코타
- 부서지기는 쉬우나 보존성이 좋고 시공이 대체로 쉽고 주문제작에 의해 자유로운 형상으로 제작 가능하다.
- 현재는 외형을 주로 석고를 사용하지만 옛날에는 점토제나 돌을 조각한 석형 등도 사용하였다.
- 테라코타는 현재도 조각 작품의 소재로 널리 쓰이고 있다.
바닥에 쓰이는 제품
- 바닥용 타일 등으로 물리 화학적 성질이 우수하며 모양과 문양이 다양하고 시공이 간단하다.
뉴 세라믹스
- 기존의 천연재료를 정제한 것 또는 인공적으로 합성한 원료를 사용하여 그 성질을 개선시킨 재료로 인공보석, 탄소섬유, 인공뼈, 핵융합 등 사회 전반에 걸쳐 폭넓게 사용되고 있다.
- 파인 세라믹스라고도 한다.
결정구조에 따른 점토의 분류
- 카울린족, 몽크릴로 나이트 족, 운모족
석고의 분류
소석고
- 석고 원석을 190ºC 내로 가열한 것이다.
- 수경석이다.
- 경석고에 비해서 건조 시간이 빠르다.
- 작업 시 물의 중량비는 40% ~ 50%가 알맞다.
- 석고 플라스터, 미술 공예용품, 안료 등에 이용된다.
- 건식법과 습식법 두 방법이 병용된다.
건식법 | 분쇄한 석고를 솥에 넣고 약 130ºC에서 1차 탈수한 다음 190ºC까지 온도를 올려서 2차 탈수를 하는 방법 |
습식법 | 석고 덩어리를 가압솥에 넣고 결정화를 촉진시키기 위하여 소량의 유기산을 가한 다음 수증기와 물을 가하여 가열시키는 방법이다. |
- 소석고의 경화촉진제로 더운물을 이용한다.
경석고
- 석고 원석을 300ºC 내로 가열한 것이다.
- 결정은 작은 크기이며 정육면체의 쪼개진 조각을 이룬다.
- 염산에 녹으며 물을 흡수하면 석고가 된다.
- 굳으려는 석고를 다시 반죽해 사용 가능하다.
- 경화 속도는 느리지만 경도가 매우 높다.
- 걸레받이, 바닥마루 제조에 쓰인다.
- 시공하기에는 용이하지만 못에 녹슬기 쉽고 숙련된 시공 기술이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돌로마이트 프라스터
- 시공은 쉽지만 인장강도가 약하다.
- 크게 수축되기 때문에 초 재벌 바름을 할 때 가는 모래를 많이 섞어주어야 한다.
마그네시아 시멘트
- 염화마그네슘 또는 황산마그네슘을 첨가하면 경화가 잘 일어난다.
- 응결이 빠르다.
- 가볍고 탄성이 좋은 벽재로 쓰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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