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표현재료 (컴퓨터그래픽스운용기능사 필기)

디자인 표현재료의 종류와 특성

 

채색재료의 기본 성분

채색료

- 안료 : 물에 녹지 않는 것으로서 주로 미술재료에 사용한다. 물 또는 기름에 녹지 않고 가루인 채로 물체 표면에 불투명한 유색 막을 만든다. 도자기의 유약, 합성섬유 원료의 착색 등에 다양하게 사용된다.

- 염료 : 물에 녹는 것으로서 주로 옷감을 염색할 때 사용한다. 물 또는 기름에 녹아 단 분자로 분산하여 섬유 등의 분자와 결합하여 착색하는 유색 물질이다.

 

체질

- 안료만으로는 색이 너무 고농도이기 때문에 색의 농도를 조절하기 위해 첨가하는 재료이다.

 

전색제

- 물감에 포함되어 있어 부피를 갖게 하며 도막을 형성해 주는 것으로서, 기름을 쓰면 유화물감이 되고 아크릴 수지를 쓰면 아크릴 물감이 되는 것이다.

- 안료를 포함한 도료로, 고체성분의 안료를 도장 면에 밀착시켜 도막을 형성하게 하는 액체성분이다.

 

잉크

- 안료에 전색제와 함께 혼합하여 만든 것으로 그림이나 글씨 등 인쇄에 쓰이는 액체를 말한다.

- 내수성이 좋고 색상이 선명하다.

 

표현재료

매직마커

- 색상 수가 풍부하며, 색채가 선명하고 아름답다.

- 건조 시간이 빨라 디자인 스케치,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이나 렌더링 등 실내 디자인, 디스플레이, 제품 디자인 실무에 많이 사용된다.

- 팁은 섬유질인 펠트로 구성되며, 혼색이나 겹색 효과 시 색상의 발색도가 부족하면 그림이 탁해지므로 마커의 색상은 많은 것일수록 좋다. (= 혼색이 조금 어렵다.)

 

- 단점 : 미리 혼색할 수 있는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다른 재료에 비해 많은 양의 컬러를 미리 구비하여야 한다.

 

 

아크릴 컬러

- 유화의 성질과 비슷하며 합성수지를 사용하여 제작된 물감이다.

- 수용성으로 기름을 사용하지 않아 사용이 간편하다.

- 건조 시간이 빨라 여러 번 겹치는 효과를 낼 수 있다.

- 건조 시간이 빨라 수정이 어려운 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건조완화제인 리타더(Retader)를 사용하여 물감의 건조 속도를 느리게 하기도 한다.

- 유연성이 풍부하여 갈라질 염려가 없어 유화물감과 같이 두꺼운 칠이 가능하다.

- 팔레트나 붓에 묻은 아크릴물감은 한 번 마르면 물로 씻어지지 않으므로 붓을 계속 물에 담가 두고 쓰거나 리무버로 녹이고,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팔레트에 물을 뿌리고 셀로판 천 등을 씌워 건조되는 것을 방지한다.

- 아크릴 물감은 수용성이므로 유화물감과 혼합하여 사용할 수 없으나 아크릴물감으로 바탕을 칠하고 완전히 마른 뒤 유화물감을 사용할 수는 있다.

- 내수성과 접착성, 고착력이 강하다.

- 캔버스 이외에 천, 나무, 벽 등 흡수성을 가진 어떠한 바닥재에도 잘 부착된다.

 

- 단점 : 건조 시간이 빨라 단기간 제작은 가능하나 한 번 마르면 완전 고착되어 수정하기가 어려우므로 숙련된 솜씨가 필요하다.

 

 

파스텔

- 물에 거른 탄산석회에 여러가지 안료를 넣고, 아라비아 고무용액으로 반죽하여 길쭉한 막대형으로 만들어 굳힌 것으로 분말상으로 부착시켜 사용한다.

- 타 재료에 비해 매우 그리기 쉬우므로 단시간에 숙달할 수 있다.

- 회화와 소묘의 성질을 모두 갖는 재료로, 막대를 이용한 선적인 표현과 분말을 통한 문지르기 효과를 낼 수 있다.

- 파스텔을 렌더링용으로 사용할 때 부드러운 효과를 얻기 위해 파우더를 혼합하여 사용한다.

 

- 단점 : 완성 후 색상이 번지기 쉬우므로 색상을 고정시키기 위해 반드시 정착액(픽사티브; Fixative)을 뿌려주어야 하며 정확하고 정밀한 부분을 표현할 수 없다.

 

 

에어브러시

- 분무기의 원리를 기계화한 것으로 핸드 피스(소형 스프레이 건), 호스(공기를 보내는 관), 컴프레셔(공기를 압축해서 뿜어내는 기능)로 구성된다.

- 붓의 얼룩을 남기지 않아 부드러운 음영과 정교한 사실 표현이 가능하며 사실적이고 환상적인 일러스트레이션 표현에 알맞은 기법이다.

- 도자기, 장난감, 사진원고 등에 압축공기를 이용하여 도료나 그림물감을 내뿜어 물체 표면에 도포하는 도구이다.

 

- 단점 : 사용 후 제대로 닦아놓지 않으면, 물감이 굳어 분무의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수채화물감

- 내광성이 뛰어나며 색채가 선명하여 가장 맑고 투명한 효과를 내는 채색재료이다.

- 물에 용해되는 아라비아풀과 혼합된 안료를 말한다.

- 색을 섞을 시 발색이 좋아 풍경화, 정물화 등에 사용된다.

- 흘리기, 번지기, 뿌리기, 불기, 찍기 등의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를 낼 수 있다.

 

- 단점 : 물을 사용하여 명도를 조절하고, 수채화 작업 시 항상 밝은 색을 먼저 칠한 뒤 어두운 색으로 칠해 주어야 한다.

 

 

필름 오버레이

- 플라스틱이나 깨끗한 물체를 표현하기에 가장 좋은 렌더링 재료이다.

- 아트필름 또는 스크린 톤의 착색재료를 사용하여 지정된 부분에 압착시켜 표현하는 렌더링 기법이다.

 

 

스크린톤

- 낮은 점착성을 가진 아세테이트 필름 표면에 다양한 무늬를 인쇄한 것이다.

- 사용 시 스크린 인쇄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 출판에서 그림, 사진, 제목 컷 등의 사진 제판을 위해 원고를 촬영할 때 이용되는 바탕무늬이다.

 

 

포스터컬러

- 불투명한 수채물감으로, 밝고 정확한 색상과 은폐력을 갖는다.

- 물에 용해되는 채색재료로 건조가 빠르다.

- 시중에 50~80가지 정도의 컬러가 시판되고 있으며 병 또는 튜브에 담겨져 있다.

- 색과 색을 혼합하여 여러가지 색상을 만들 수 있다.

- 포스터컬러를 오래 보관하기 위해서는 사용 후에 바로 뚜껑을 닫고, 좀 더 오래 사용하고싶다면 유화용 알코올을 약간 부어두는 것이 좋다.

- 안료에 아라비아고무 등의 고착제를 섞은 것으로 필름, 유리, 금속에 그릴 수 있는 것도 있다.

- 변색이 되지 않으며 여러 번 겹쳐 칠해도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

 

- 단점 : 칠할 때와 건조 후의 색상차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색연필

- 특수유지와 소량의 바니시로 응고시켜 압착한 심을 나무로 감싼 것이다.

- 구입시 수용성과 유성 색연필을 구분하여야 한다.

- 휴대가 간편해 대상을 바로 스케치할 수 있으며, 매우 정밀한 표현이 가능하다.

- 수용성 색연필로 그림을 그리고 수채용 붓으로 물칠을 하면 수채물감의 효과를 낼 수도 있다.

- 심을 만들 때 납, 찰흙, 백악 등에 광물질 물감을 섞어 색이 나오도록 만든 것이다.

 

 

연필

- 스케치, 데생 등 모든 표현에 이용되는 가장 기본적인 재료이다.

- 강도의 기호 H(심의 단단한 정도)와 짙기 B(심의 무른 정도)로 표시하며, H는 숫자가 높을수록 단단하며, B는 숫자가 높을수록 부드러운(짙은) 심이다.

- 4B~6B 사이의 미술용 연필은 마찰저항이 적어 흐름이 좋고 심의 마모도가 적으며 잘 부러지지 않는다.

- 연필심의 진하기는 침전된 흑연의 입자 수에 따라 다른데, 이 입자는 연필심의 경도와는 관계없이 입자의 크기와 갯수에 따라 연필의 진한 정도를 결정한다.

- 연필심의 경도는 종이의 섬유질에 의한 마멸을 연필심이 얼마나 견디는가를 나타내는 척도이다.

 

 

과슈

- 수용성의 아라비아고무를 교착제로 반죽한 중후한 느낌의 불투명 수채물감이다.

- 물에 타서 사용하기 때문에 투명한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색조는 선명하지만 유화와 같은 광택이 없으며 가라앉은 부드러운 효과를 낸다.

- 평평하고 균일한 면을 채색할 때 효과적이며, 건조되면 젖었을 때보다 밝은 색조로 변한다.

 

 

템페라

- 아교나 달걀의 노른자 등으로 안료를 녹인 불투명한 그림물감으로, 고대 서양화에 사용된 대표적인 표현재료의 한 종류이다.

 

 

콩테

- 프랑스의 화가 콩테의 이름을 딴 회화 재료이다.

- 안료분에 납과 기름 성분을 혼합해서 다져 만든 것이다.

- 목탄보다 고착성이 있으며, 연필과 목탄의 중간 정도의 색이 잘 칠해진다.

- 흑색, 회색, 갈색, 백색 등의 색으로 이루어져 착색지에 데생하는데 사용된다.

- 농담이 뚜렷하고 차분하며 무게 있는 감정을 준다.

- 콩테는 지우개로 잘 지워지지 않으며 지워도 흔적이 남는다.

 

 

목탄

- 목재에 공기의 공급을 차단하고 가열하거나, 공기를 아주 소량으로 하여 가열할 때 생기는 고체 생성물로 숯이라고도 한다.

- 버드나무나 오동나무로 만든 숯으로 데생이나 밑그림을 그릴 때 주로 쓰이며 농담 강약 표현이 자유로우나 선이 굵고 잘 지워진다.

- 지울 때에는 식빵을 사용한다.

- 정착액(픽사티브; Fixative)을 사용하여 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