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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문화심리학 (2)

by 영국유학생감정 2022.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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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심리학

동양과 서양의 자기관 차이

- 문화적 자기관은 북미 중류계급에서 우세한 상호독립적 자기관과 동양에서 우세한 상호협조적 자기관으로 구별할 수 있다.
- 정신적으로 건강하고 현실에 잘 적응하고 있는 대부분의 서양인들은 자기 자신을 타자와 비교하여 좋은 특성과 능력 그리고 세계에 대한 통제력을 가지고 있으며, 장밋빛의 장래가 기다리고 있는 존재로 보는 경향이 있다.​
- 문화적 자기관 이론(Markus & Kitayama, 1991a)에서는 자기고양은 상호독립적 자기관에 의거한 자기실현의 형태인 반면, 자기비판은 상호협조적 자기관에 의거한 자기실현의 형태라고 주장한다.​
- ​서구인의 자기는 '준거적 물성-자기(Referential Entity-Self)'라 한다면 한국인의 자기는 '추론적 마음-자기(Inferential Mind-Self)'라고 명명할 수 있다.
-. 한국인은 주체성 자기가 우세하고 일본인은 대상성 자기가 우세하다.
- 한국인이 보이는 자기특성, 장래에 대한 지각, 통제감, 성공과 실패에 대한 귀인 등에서의 긍정적인 환상은 한국인의 강한 주체성 자기와 관련이 있다.​

 

심리학

 

동양인과 서양인의 인식방법의 차이

- 어떤 대상물을 지각할 때 서양인은 시선을 이동시키는 범위가 좁고 보다 세부적 사항에 주의를 집중시키는 경향이 강한 반면에, 동양인은 시선 이동 ​범위가 보다 넓고 대상물을 하나의 전체로 지각하는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다.
- 대상물과 배경을 포함하는 어떤 장면을 관찰할 때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더 ‘넓은 시야’를 가지고 있다.
- 동양인은 장의존(field dependence) 경향이 강하고, 서양인은 장독립(field independence) 경향이 강하다.
- 대상물에 대한 지식을 체계화할 때, 서양인은 대상물의 속성을 기준으로 한 범주를 중요시하고, 동양인은 대상물들 간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 서양의 언어에서는 명사가 자주 사용되고, 그 결과로서 대상물의 분류가 촉진된다. 동양의 언어에서는 동사가 자주 사용되고, 그 결과로써 관계가 강조된다.​
- ​서양인은 세계를 같은 속성을 공유하는 독립적 요소들의 집합들이 모인 것으로 본다. 한편 동양인은 세계를 서로 관련이 있는 요소들이 연결되어 형성된 전체로 본다.
- 서양인은 사물은 그다지 변화하지 않는 것이고, 만약 지금 변화하고 있다면 앞으로도 계속 같은 방향으로 같은 정도로 변화해 갈 거라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양인은 사물은 끈임 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현재의 변화 방향이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보장은 없고 계속된 추세는 오히려 방향전환이 목전에 다가오고 있는 증거일 수도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다.
- 서양인은 행동의 원인을 성격 특성이나 기타 개인적 속성에 의해 설명하는 경향이 있다. 한편 동양인은 상황요인에 의해 행동을 설명하는 경향이 강했다.​
- 서양인의 '근본적 귀인 오류'에 빠지는 경향은 동양인의 경우보다 훨씬 강하다. 한편 동양인은 '후견지명' 오류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 서양인은 동양인보다 추상적인 기본 명제 만에 의거한 추론을 선호한다. 한편 동양인은 추론 과정에서 추상적인 논리뿐만 아니라 구체적인 맥락 속에서의 경험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 서양인은 ‘모순’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이를 피하려고 한다. 한편 동양인은 ‘모순’에 대해 더 수용적 태도를 보인다.​

 

심리학

개인주의 문화와 집단주의 문화에서의 감정

- 인간의 정서경험과 문화를 보는 입장은 보편주의적 관점과 구성주의적 관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편주의와 구성주의적 관점은 상호배타적이 아닌 상호보완적인 것이다.​
- 개인주의 문화에서는 분화적 정서(자아중심적 정서, 사회분리 정서)가 우세하고 부적 정서 경험은 회피되며 정서표현은 전반적으로 장려된다. 한편, 집단주의 문화에서는 통합적 정서(타인중심적 정서, 사회관련 정서)가 우세하고 부적 정서 경험에 대해 수용적이지만, 일부 정서표현은 억제된다.
- ‘삐침’은 상대방에 대해 내가 가진 감정의 응어리를 표현하기는 하되, ‘화’와 같은 직접적이고 적극적인 형태가 아닌 우회적인 방법으로 표현된다.​
- 한국문화에서 자존심은 평소에는 잘 인지되지 않다가 손상을 당함으로써 비로서 인지된다.​

 

문화와 사랑

- 낭만적 사랑은 인류에게 보편적인 감정이지만, ​결혼에서 사랑의 중요성, 결혼 후의 배우자에 대한 사랑의 추세 등 현저한 문화차이도 있다.
- ​한국, 중국 ,일본 등의 부자중심문화는 연속성, 포용성, 권위성, 비성욕성이라는 속성을 가지고 있다. 미국이나 서유럽 등의 부부중심문화는 이것과는 반대되는 속성, 즉 단속성, 배타성, 자발성, 성욕성을 가지고 있다.
- ​프로이트는 서구인의 심층심리에 관한 통찰의 은유로서 소포클레스의 비극 <오이디푸스 왕>에서 오이디푸스(외디푸스)라는 용어와 일부 주제를 차용하여 오이디푸스 컴플렉스 이론을 만들었다.
- 일본의 정신분석가 고사와 헤이사쿠(古澤平作)는 일본인의 심층심리에 관한 통찰의 은유로서 불교설화에 나오는 아자세 왕의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아자세 컴플렉스라는 개념을 주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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