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이란 무엇인가
- 상담은 다양하게 정의될 수 있지만 상담을 설명하는 주요 요소는 상담자, 내담자, 그리고 상담관계이다.
- 상담과 심리치료는 혼용해서 사용하기도 하지만 둘 사이에는 유사점과 상이점이 있다.
- 상담자가 갖추어야 할 자질로는 전문적인 지식과 전문 기술 그리고 상담자로서의 태도가 있다.
- 내담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내담자의 개인적 특성, 환경적 특성, 그리고 내담자가 가지고 온 문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 상담 장면에서 상담자와 내담자가 맺는 인간관계를 상담관계라고 한다.
- 좋은 상담관계를 맺기 위해서는 공감적 이해, 무조건적 존중, 진실성 등이 중요한 요인이다.
상담에서 사용되는 기법
- 기본적인 상담기법에는 적극적 경청과 공감적 반응이 있다.
- 적극적 경청을 위해서는 내담자의 언어적 표현뿐 아니라 비언어적 표현까지도 주의를 기울여 들을 수 있어야 한다.
- 공감적 반응을 위해서는 내담자의 감정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한다.
- 적절한 방법으로 질문을 사용하면 상담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
- 긍정화 기법을 통해 내담자가 부정적으로 보아왔던 자신에 대한 시각, 관점을 긍정적으로 바꿀 수 있다.
- 상담에서 사용되는 기법들은 경청과 공감적 반응 외에도 질문, 긍정화, 조언 및 충고, 승인, 침묵, 해석, 직면, 자기노출 등 다양한 기법들이 있다.
-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 가지 심리적 특성들을 객관적이고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정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를 심리검사라고 한다.
- 상담에서 심리검사를 활용할 경우에는 심리검사가 가지고 있는 한계점을 잘 이해하고 활용해야 한다.
- 심리검사를 사용할 경우 심리검사 사용에 따른 윤리적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
용어와 개념 정리
- 상담 : 삶의 과정에서 심리적인 문제를 겪으면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내담자)과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사람(상담자) 간에 의도적인 관계(상담관계)를 형성함으로써 내담자의 문제를 해결하고 삶을 향상시키는 전문적인 조력과정
- 심리치료 : 상담과 중첩해서 사용하는 개념으로써 신경증이나 정신병과 같은 이상심리(異常心理)를 지닌 환자와의 면접을 통해서 환자의 자신과 환경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환자의 행동성향이 현실적으로 변화 또는 발달될 수 있도록 원조하는 전문적 활동
- 상담자 : 심리적인 문제를 겪고 있는 사람에게 의도적인 관계를 통해 전문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
- 내담자 : 심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담자의 도움을 받는 사람
- 상담관계 : 상담자와 내담자가 맺는 의도적이면서 전문적인 인간관계
- 공감적 이해 : 상담자가 내담자의 행동이나 말을 드러나는 것만 피상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지 않은 이면의 감정을 마치 상담자 자신의 감정인 것처럼 느끼면서 내담자의 경험세계를 상담자가 주관적으로 경험하는 것
무조건적 존중 : 내담자를 한 인간으로 존중하면서 그의 감정이나 생각, 또는 행동을 비판하거나 평가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
- 진실성 : 내담자가 상담자에 대해 나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진정성을 느끼게 하는 것
- 적극적 경청 : 내담자 및 그의 문제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듣는 것
- 공감적 반응 : 내담자의 생각이나 의견, 감정 등에 대하여 자기도 그러하다고 느끼고, 그러한 상담자의 느낌을 내담자에게 전달하는 것
- 열린 질문 : 개방적 질문(open question)이라고도 한다. 질문에 대한 답을 '예' 또는 '아니오'가 아니라 서술형으로 대답하게 하는 질문
- 간접질문 : 문장 형태로는 의문문이 아니지만 사실상 대답을 요구하는, 의미상으로는 의문문인 것
- 긍정화 기법 : 내담자가 자신의 시각, 관점을 바꿈으로써 지금까지는 문제 또는 약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을 강점이나 또는 자신을 변화 발전시킬 수 있는 요소로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담기법
- 심리검사 : 개인이 가지고 있는 여러가지 심리적 특성들, 예컨대 성격, 지능, 태도, 가치관, 흥미, 자아개념, 나아가서 부적응이나 정신병리적인 특성 등을 객관적이고도 과학적인 방법으로 추정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
- 추정치 : 거리, 무게 등 물리적인 현상을 자나 저울 같은 것으로 직접 측정하여 얻어진 값인 측정치와는 달리 지능, 성격 등 인간의 내면세계, 즉 심리적 현상을 알아보기 위해 만들어진 심리검사는 그 알아보고자 하는 대상을 직접 측정할 수 없기 때문에 그 대상을 대표한다고 보는 대표적인 속성을 측정함으로써 간접적인 방법으로 알아볼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심리검사의 결과는 대상의 진정한 값을 추정하는 추정치이다.
- 투사적 검사 : 검사 받는 피검자에게 애매모호한 자극을 주고 그에 반응하도록 함으로써 성격 등을 알아보는 검사이다. 반응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투사한다고 해서 투사적 검사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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